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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머신의 안전 확보와 윤리적 가이드라인 자율 머신의 안전 확보와 윤리적 가이드라인 지난 7월 미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 사고로 인해 자율 머신의 안전 확보 방안과 윤리적 담론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우리나라도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의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마련할 때가 됐다. 글 변순용 서울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공상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은 2016년 7월 31일 기준으로 총 58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구글의 자율주행 누적 거리만 해도 296만 km에 이른다. 한국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과 관련된 여러 노력이 있다. 6월 13일에는 범부처 민관협의기구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이 발족돼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한 논의의 저.. 더보기
본격화되고 있는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본격화되고 있는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지난해가 빅데이터에 대한 관망과 모니터링의 해였다면, 올해는 국내 금융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되는 첫해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빅데이터 추진 방향성은 어떻게 가고 있는지와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생각해본다. 글 김종현 쿠콘 대표 사진 한국경제DB 정보를 수집하고 연결해 조직화하는 것, 이 3가지는 정보기술IT 발전과 미래 산업의 핵심이다. 그리고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의 핵심이기도 하다. 지난 5월 27일, KT와 웹케시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대결을 펼쳤던 바로 그곳에서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세미나가 열린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금융기.. 더보기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의 발전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의 발전 2016년 가장 주목을 끄는 경제 관련 제도 변화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시행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글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제팀장·법학박사 지난 1월 25일부터 시작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로 인해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핀테크fintech의 한 방식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증권 발행과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2013년 6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2년 7개월여 만이다.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제도적 장애물이 크지 않아 이미 2007년부터 머니옥션과 팝펀딩이라는 중개업체를 통해 그 서비스가 시작됐고, 기부·후원형은 2011년부터 국내에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조파Zopa라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