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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의 먹거리 경쟁, 해외로 발길 돌려 국내 증권사의 먹거리 경쟁, 해외로 발길 돌려 2~3년 전 업계 현황 악화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주춤했던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진출이 올 들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수익 다각화와 함께 동남아를 기반으로 한 해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이 업계의 ‘한계 돌파’ 방안의 주요 축으로 꼽힌다. 글 윤정현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 ‘아시아 최고의 금융투자 회사.’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해 초대형 증권사로 몸집 불리기에 나선 미래에셋그룹과 한국금융지주가 지향하는 목표는 같았다. 국내 먹거리 경쟁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인식이 증권업계의 위기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2월 베트남 법인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12월엔 인도네시아 증권사 지분 99%를 인수했다. 오는 하반기 중 인도네시아 법인 출범도 준비하고.. 더보기
모바일금융 '혁신'의 시대, 규제 '혁파' 필요해 모바일금융 ‘혁신’의 시대 규제 ‘혁파’ 필요해 Word of Professor 1. 모바일금융은 점진적 변화 아닌 파괴적 혁신 2. 각종 규제 혁파해 모바일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키워야 3. 증권사 핀테크의 성패는 금융IT 전문 인력 확보가 관건 4. 환율 급락이 경제 위기 가중… 6월 전 대안 마련 시급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 1979년 고려대 경제학 학사 1995년 맨체스터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2009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2012년 아시아금융학회 회장 2013년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원 2014년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두고 은산(銀産)분리 완화를 요구하는 금융업계의 목소리가 높다. 전 세계적인 모바일금융 혁신의 후발주자로서 갈 길은 먼데 규제가 .. 더보기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의 발전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의 발전 2016년 가장 주목을 끄는 경제 관련 제도 변화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시행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글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제팀장·법학박사 지난 1월 25일부터 시작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로 인해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핀테크fintech의 한 방식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증권 발행과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2013년 6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2년 7개월여 만이다.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제도적 장애물이 크지 않아 이미 2007년부터 머니옥션과 팝펀딩이라는 중개업체를 통해 그 서비스가 시작됐고, 기부·후원형은 2011년부터 국내에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조파Zopa라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