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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핀테크 성장 전략을 제시하다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핀테크 성장 전략을 제시하다 지난 6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자본시장의 구성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자본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핀테크(fintech)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 이용규 기자 사진 김기남 기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라는 키워드로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가운데 자본시장에의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존의 금융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자본시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가 지난 6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등 자본시장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시장과 제4.. 더보기
20과 50 그리고 200 20과 50 그리고 200 글 박세현 독자 조선왕조 500년 동안 왕(임금)들의 평균수명이 47세였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 1970~1980년대 정도만 해도 환갑 (한국 나이 61세)이라고 하면 집안에서 친척과 친지를 불러 모아 잔치를 벌이곤 했다. 의료 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대략 남자가 82세, 여자가 86세 정도 된다고 한다. 더구나 2~3년 전에는 102세 할머니가 암 수술을 받아 ‘100세 수술 시대’를 열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깜작 놀랐다. 늦게 발견한 암 수술은 수술 후 치료 과정이 고통스럽고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해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수술하지 않고 그냥 사는 길을 택한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더보기
용기와 해법의 단서를 제공하는 창의적 직장생활 지침서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 용기와 해법의 단서를 제공하는 창의적 직장생활 지침서 광고인으로 유명한 폴 아덴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직장생활에 대한 도발적인 조언을 건넨다. 글 김지호 미디어펜 기자 당신이 얼마나 잘하는가는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잘하고 싶어 하는지가 문제다 저자 폴 아덴 지음 | 출판사 크리스마스북스 2016년 한국 경제는 중대한 기로를 맞았다. 조선·해운업종 등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수출 부진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초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성장통을 피하다가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늙어 버린 아이가 되는 것 아닌가 걱정이다”라고 했다. 이미 지쳐 버린 한국 경제가 일종의 ‘암수술’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국가경제가.. 더보기
손안에 든 콘텐츠, 모바일 영상 즐기기 손안에 든 콘텐츠, 모바일 영상 즐기기 2016년은 모바일 동영상 원년이다. 빨라진 무선통신 속도, 고사양 모바일 기기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콘텐츠부터 비싸야 월 1만 원 안팎의 가격이다. 각 플랫폼들은 TV 방송, 해외 드라마(미드), 영화 등 장르별로 차별화를 꾀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글 박호현 서울경제 기자 01 푹 개발자: 콘텐츠연합플랫폼 국내 주요 방송사의 TV 프로그램을 모바일에서 마음껏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푹POOQ’을 통해서다. 모바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있지만 DMB 지원 기기는 소수에 불과하다. 더욱이 최근 이용자들의 시청 추세인 주문형비디오VOD는 DMB에선 감상할 수 없다. 푹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 더보기
ICT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결합 ICT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결합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는 어김없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도입되고 있다.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자국의 우수한 첨단 기술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함이다. 글 현윤식 기자 사진 한국경제DB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첨단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절호의 기회로, 정부부처와 올림픽 관련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이 올림픽의 감동과 화려하게 접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6월 15일 열린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전담팀 회의’에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참석자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 더보기
제도 및 증권사 IT 이슈 3개월간의 바뀐 제도 및 증권사의 IT 관련 이슈 등을 소개한다. 제도 1月 15日 미니 코스피200 옵션 호가가격 단위 개선 거래 제한 요인 해소 및 정밀한 가격 설정에 따른 헤지·차익 수요 증가로 거래 활성화 도모 기대 22日 코스피 시장, 상장 활성화 지속 위한 상장제도·심사 개선 방향 발표 국제정합성 제고 등을 통해 외국 우량 기업의 상장 유치 촉진, 상장 기준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2月 21日 한국거래소, 국내 회원사의 미국 투자자 대상 선물중개 권한 획득 국내 증권·선물사는 美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직접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됨 25日 해외 원자재 ETN 2종목[WTI원유 레버리지(2X)·구리(1X)] 신규 상장 원유 관련 최초의 레버리지 상품 등 원자재 선물 ETN 2종목 상품의 신규 상장.. 더보기
코스콤 뉴스 코스콤·우리銀·포스코대우·스타뱅크, 中企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 사업에 나섰다. 코스콤은 3월 17일 서울 중구 포스코대우 서울 본사에서 포스코대우, 스타뱅크,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 조문기 스타뱅크 대표,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등 각 사의 수장들이 참석, 기업형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을 알렸다. 핀테크 플랫폼은 신용도와 한도 문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공급망금융’으로, 이를 통해 기업형 핀테크가 가.. 더보기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동행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코스콤 임직원의 온기, 그 따뜻함도 봄을 닮아 있다. 2016년 코스콤 신입사원 봉사활동 지난 1월 14, 15일 2일간 2016년 코스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가졌다. 어색하고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2일간의 봉사활동은 친목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는 계기가 된 시기였다. 봉사 첫날 영등포 지역 내 솔로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솔로몬 지역아동센터의 30여 명의 아이들은 책을 둘 수 있는 수납장과 접이식 간이 책상을 대신할 튼튼한 책상이 필요했다. 제작 후 페인트칠까지 마무리한 모습을 본 아이들은 마무리가 되자 각자의 수납공간으로 달려가 기뻐했다. 봉사자들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째 날, 코스콤과 .. 더보기
나의 쑥바구니는 어디에 있을까 나의 쑥바구니는 어디에 있을까 쑥 캐러 가자는 전화가 왔다. 낙동강 기슭 햇살이 그리 좋다는 것이다. 쑥이라니. 그 발음 속에서 명랑한 봄이 반짝 열렸다. 유년 시절 내 소유였던 쑥칼과 쑥바구니가 문득 떠올랐다. 글 김수우 시인 일러스트 김호식 공명을 잃어버린 어느 봄날 일곱 살 손녀 전용으로 외할아버지가 건네준 자그마한 둥구미와 손수 칼날을 잘라 만든 쑥칼. 동무가 내 이름을 부를라치면 들마루 귀퉁이에 놓인 쑥바구니를 들고 팔짝팔짝 뛰쳐나가곤 했다. 먹을 게 부족한 시절이었지만 모든 게 넉넉했다. 자연이 선생이었고 식구였고 어깨동무였다. 예나 지금이나 봄은 한결같은 차림으로 다가온다. 매화 그늘 사이로 천리향 향기가 번지나 했더니 목련이 팡팡 한참 터진다. 담방담방, 파닥파닥, 만물이 돌아오는 소리가 .. 더보기
천태만상 하루 들여다보기 천태만상 하루 들여다보기 글 장희지 독자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고민을 해봐도 결론은 쉽게 나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무작정 일을 시작하게 됐다.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배우는 과정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곧 업무에 적응이 됐는지 머리보다 몸이 알아서 일에 반응을 하며 기계처럼 생활하는 내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때부터 종일 사무실에 갇혀 지내는 일상에 마음이 턱 막히기 시작했다. 매일 매일 미로에 갇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탈출구를 찾는 심정이었다. 인생의 만개를 기다리며 하루 가운데 점심시간을 가장 기다렸다. 그 이유는 유일하게 외부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밥은 덜 먹어도 괜찮으니 두 발로 걸으면서 바깥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