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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플랫폼 비즈니스의 진화 방향 해외 플랫폼 비즈니스의 진화 방향 제4차 산업혁명의 주 무대는 플랫폼 생태계다. 플랫폼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함께 혁신하는 기업의 기반으로, 해외의 혁신적 제조 기업들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글 김윤진 기자 ‘성(城)을 쌓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다.’ 돌궐제국의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에 쓰인 글귀다. 1300여 년 전 그의 말은 지금의 글로벌 산업 환경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기술의 혁신이 전통적인 사회·경제 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꾸게 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21세기 초인 지금, 세계는 제조업과 IC.. 더보기
플랫폼 비즈니스, 오픈 아키텍처 플랫폼 비즈니스, 오픈 아키텍처 플랫폼이 고객과 고객, 고객과 다양한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바로 오픈 아키텍처 시스템이다. 오픈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기술적 요소를 살펴보고, 그 잠재력과 시사점을 생각해본다. 글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 소장 사진 페이스북·아두이노·스페이스크래프트·99디자인스·한국경제DB 제공 플랫폼 비즈니스는 사용자들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그런데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사용자의 ‘매개’라는 특성과 더불어 고려해야 할 중요한 특성이 바로 ‘기반’으로서의 역할이다. 이는 오픈 아키텍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플랫폼의 기반으로서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 잠시 운영체제OS를 살펴보자. 컴퓨터 산업에서는 일찍이 운영체제를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운영.. 더보기
플랫폼 비즈니스로 진화하는 사업 모델 플랫폼 비즈니스로 진화하는 사업 모델 세계는 바야흐로 플랫폼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국내에서도 불붙기 시작한 플랫폼 전쟁의 의미를 살펴보고 플랫폼의 핵심 중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글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 소장 업계에서는 플랫폼platform이라는 말을 흔하게 사용하지만, 사실 플랫폼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플랫폼의 사전적 의미는 ‘발판’이다. 즉, 플랫폼은 어떤 곳을 오르내리거나 건너다닐 때 발을 디디기 위해 설치해 놓은 장치, 또는 다른 곳으로 진출하기 위해 이용하는 수단을 뜻한다. 플랫폼은 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매개’라는 의미로 확장돼 근래에는 네이버·다음과 같은 포털 서비스,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베이·.. 더보기
제도 및 증권사 IT 이슈 3개월간의 바뀐 제도 및 증권사의 IT 관련 이슈 등을 소개한다. 제도 1月 15日 미니 코스피200 옵션 호가가격 단위 개선 거래 제한 요인 해소 및 정밀한 가격 설정에 따른 헤지·차익 수요 증가로 거래 활성화 도모 기대 22日 코스피 시장, 상장 활성화 지속 위한 상장제도·심사 개선 방향 발표 국제정합성 제고 등을 통해 외국 우량 기업의 상장 유치 촉진, 상장 기준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2月 21日 한국거래소, 국내 회원사의 미국 투자자 대상 선물중개 권한 획득 국내 증권·선물사는 美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직접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됨 25日 해외 원자재 ETN 2종목[WTI원유 레버리지(2X)·구리(1X)] 신규 상장 원유 관련 최초의 레버리지 상품 등 원자재 선물 ETN 2종목 상품의 신규 상장.. 더보기
코스콤 뉴스 코스콤·우리銀·포스코대우·스타뱅크, 中企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 사업에 나섰다. 코스콤은 3월 17일 서울 중구 포스코대우 서울 본사에서 포스코대우, 스타뱅크,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 조문기 스타뱅크 대표,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등 각 사의 수장들이 참석, 기업형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을 알렸다. 핀테크 플랫폼은 신용도와 한도 문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공급망금융’으로, 이를 통해 기업형 핀테크가 가.. 더보기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동행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코스콤 임직원의 온기, 그 따뜻함도 봄을 닮아 있다. 2016년 코스콤 신입사원 봉사활동 지난 1월 14, 15일 2일간 2016년 코스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가졌다. 어색하고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2일간의 봉사활동은 친목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는 계기가 된 시기였다. 봉사 첫날 영등포 지역 내 솔로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솔로몬 지역아동센터의 30여 명의 아이들은 책을 둘 수 있는 수납장과 접이식 간이 책상을 대신할 튼튼한 책상이 필요했다. 제작 후 페인트칠까지 마무리한 모습을 본 아이들은 마무리가 되자 각자의 수납공간으로 달려가 기뻐했다. 봉사자들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째 날, 코스콤과 .. 더보기
나의 쑥바구니는 어디에 있을까 나의 쑥바구니는 어디에 있을까 쑥 캐러 가자는 전화가 왔다. 낙동강 기슭 햇살이 그리 좋다는 것이다. 쑥이라니. 그 발음 속에서 명랑한 봄이 반짝 열렸다. 유년 시절 내 소유였던 쑥칼과 쑥바구니가 문득 떠올랐다. 글 김수우 시인 일러스트 김호식 공명을 잃어버린 어느 봄날 일곱 살 손녀 전용으로 외할아버지가 건네준 자그마한 둥구미와 손수 칼날을 잘라 만든 쑥칼. 동무가 내 이름을 부를라치면 들마루 귀퉁이에 놓인 쑥바구니를 들고 팔짝팔짝 뛰쳐나가곤 했다. 먹을 게 부족한 시절이었지만 모든 게 넉넉했다. 자연이 선생이었고 식구였고 어깨동무였다. 예나 지금이나 봄은 한결같은 차림으로 다가온다. 매화 그늘 사이로 천리향 향기가 번지나 했더니 목련이 팡팡 한참 터진다. 담방담방, 파닥파닥, 만물이 돌아오는 소리가 .. 더보기
천태만상 하루 들여다보기 천태만상 하루 들여다보기 글 장희지 독자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고민을 해봐도 결론은 쉽게 나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무작정 일을 시작하게 됐다.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배우는 과정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곧 업무에 적응이 됐는지 머리보다 몸이 알아서 일에 반응을 하며 기계처럼 생활하는 내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때부터 종일 사무실에 갇혀 지내는 일상에 마음이 턱 막히기 시작했다. 매일 매일 미로에 갇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탈출구를 찾는 심정이었다. 인생의 만개를 기다리며 하루 가운데 점심시간을 가장 기다렸다. 그 이유는 유일하게 외부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밥은 덜 먹어도 괜찮으니 두 발로 걸으면서 바깥세.. 더보기
역사 속 인물의 결혼 속사정, 결혼이 곧 인생이었던 남자들의 이야기 역사 속 인물의 결혼 속사정, 결혼이 곧 인생이었던 남자들의 이야기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역사 속 인물들의 은밀한 이야기는 결혼에 대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글 이미경 데일리안 기자 결혼, 할 수 있을까 저자 로도스 공작 SH | 출판사 푸른길 저자 로도스 공작 SH(필명)는 자칭 연애와 결혼, 출산을 모두 포기한 ‘N포세대’이면서도 결혼은 어려운 숙제라고 말한다. 그는 한국 나이 36세로 자칭 연애도 못해본 ‘초식남’이자 맘에 든 이성이 나타나도 ‘썸’만 타다 상대를 놓치는 ‘결못남’이라고 소개한다. 결혼도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동서고금 역사 속 인물들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통해 결혼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의 변화구, 백년가약 결혼은 누군.. 더보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교육 앱 4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교육 앱 4선 에듀테크(edu-tech)가 무서운 속도로 전통적인 교육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고비용·저효율이라는 고질적인 교육 시장의 한계를 깨트리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4종을 소개한다. 글 강현창 뉴스1 기자 01 케미스터디 개발자: 에이스탁 플랫폼 전문 기업인 에이스탁이 지난 3월 1일 내놓은 ‘신상’이다. 최근 구글스토어 교육 카테고리 신규 인기 앱 부문에서 최단 기간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케미스터디’는 서울대 재학생들이 진행하는 과외 앱이다. 기존 동영상 강의는 교과서나 문제집, 해설서 등의 단원별 학습이 이뤄지지만, ‘케미스터디’는 학습자가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만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립방정식의 미지수를 소거하는 방법’이나 ‘to 부정사로 활용할 수.. 더보기